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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우주쓰레기, 가까이서 보니 이런 모습이군!
  • 전선규 기자
  • 2024-06-19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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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 기업 아스트로스케일이 최근 공개한 사진으로, 인공위성 아드라스-J가 지구 저궤도에 떠돌아다니던 우주쓰레기를 촬영한 것이다. 아스트로스케일 제공



아스트로스케일이 우주쓰레기를 조사하기 위해 발사한 아드라스-J의 모습



일본 우주 기업 ‘아스트로스케일’이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한 거대 우주쓰레기 사진을 최근 공개했어요.


아스트로스케일은 지난 2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함께 우주쓰레기 탐사를 위해 개발한 인공위성 ‘아드라스-J’를 우주로 쏘아 올렸어요. 아드라스-J는 우주 공간에서 떠도는 우주쓰레기에 가까이 다가가 움직임과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지요.


아스트로스케일이 최근 공개한 사진에는 아드라스-J가 불과 50m 거리에서 촬영한 우주쓰레기 모습이 담겼어요. 길이 약 11m에 달하는 이 우주쓰레기는 2009년 일본이 지구 관측위성을 발사하는 데 사용된 로켓 추진체의 윗부분으로, 약 15년 동안 지구 저궤도(지구 주위의 고도 수백에서 수천 ㎞ 궤도)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요.


아스트로스케일은 아드라스-J가 포착한 이미지로 우주쓰레기의 특성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를 토대로 향후 우주쓰레기 가까이로 안전하게 접근해 로봇 팔로 우주쓰레기를 잡아 궤도 밖으로 옮긴 뒤, 지구 대기권에서 소각(불에 태워 없애 버림)해 처리할 계획이지요.


아스트로스케일은 지난 2월, 위성을 발사한 이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지상관측데이터를 사용해 아드라스-J를 우주쓰레기 근처로 조종하기 시작했어요. 4월에는 아드라스-J에 탑재된 카메라로 쓰레기를 감지한 뒤 가까이 다가갔지요. 그리고 5월, 아드라스-J가 약 50m 이내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더 가까운 거리로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에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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