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운용된 무스탕 전투기. 문화재청 제공 |
3·1독립선언서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전투기가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3·1독립선언서와 국내 첫 운용(무엇을 움직이게 하거나 부리어 씀) 전투기인 ‘F-51D 무스탕’ 두 대를 문화재로 등록할 것을 예고한다고 22일 발표했다.
3·1독립선언서는 1919년 3월 1일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이름과 더불어 조선이 독립국이며 조선 사람 역시 자주민(모든 권리를 스스로 가지고 있는 독립국의 국민)임을 선언한 내용을 적은 문서.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중요한 문헌이자 만세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F-51D 무스탕’은 194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전투기.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같은 해 7월 2일 우리나라 공군이 미국에서 들여왔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