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리우) 여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을 단복이 ‘가장 멋진 유니폼’ 5위에 뽑혔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6 리우 여름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유니폼 톱6’로 1위 캐나다, 2위 영국, 3위 스웨덴, 4위 미국, 5위 한국, 6위 프랑스 선수단의 유니폼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브스는 5위로 뽑힌 한국 선수단복에 대해 “남색 상의와 흰색 바지가 디자인적으로 매우 새롭지는 않지만 첨단 소재를 이용해 지카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 “선수들에게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므로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을 따라 바이러스 예방 기능이 포함된 선수단복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여름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브라질에 널리 퍼진 지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퍼져나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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