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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아동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실종예방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포스터가 초등학교에 배포된다.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보건복지부 위탁(남에게 맡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라바와 함께 배우는 여름철 실종예방수칙’ 포스터를 국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바는 두 마리 애벌레 캐릭터가 주인공인 인기 애니메이션.
포스터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지켜야 할 실종예방규칙 6가지를 어린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라바 캐릭터와 함께 OX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실종예방수칙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놀이공원에 가면 제일 먼저 ‘미아보호소’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부모님을 잃어버린 경우 즉시 미아보호소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해야하기 때문. 또 미아가 됐을 때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선 채 부모님을 기다려야 한다. 어린이를 찾는 부모님과 길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부모님 손 꼭 잡고 다니기’ ‘모르는 사람이 억지로 데려가려고 할 땐 크게 외치기’ ‘부모님이 오지 않으면 명찰을 단 직원한테 도와달라고 하기’ ‘부모님 허락 받고 돌아다니기’ 등이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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