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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행정부를 상징하는 ‘정부상징’이 무궁화에서 태극 문양으로 67년 만에 바뀐다. 정부 부처·기관별로 각기 달랐던 상징도 새 정부 상징으로 통일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조직이 개편될 때마다 각 부처의 상징도 바뀌면서 예산과 행정인력이 낭비되고 국민도 각 부처 상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통합 작업을 한 것”이라면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태극 문양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 상징에 사용된 3가지 색깔은 각각 생명(청색), 역동(홍색), 빛(백색)을 의미하며, 글꼴은 훈민정음 글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 그러나 국민에게 이미 상징이 잘 알려진 검찰, 경찰, 소방, 우정사업본부 등은 기존의 상징을 그대로 사용한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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