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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키 크려면? 샐러드와 쌈밥도 먹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9-15 0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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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급식에서 과일·채소 남겨

[뉴스 쏙 시사 쑥]키 크려면? 샐러드와 쌈밥도 먹자!

미국 학교 급식에서 과일과 채소를 늘렸지만 오히려 학생들은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아 버리는 양만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에서는 2013년 이후부터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이 과일과 채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꼭 먹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일간신문인 뉴욕타임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터프츠 대학의 세라 아민 박사가 초등생들이 과일과 채소를 학교급식에서 얼마나 먹고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아민 박사는 2012년에 498명, 2013년에 944명의 초등생이 점심을 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분석했다.

 

그 결과 2013년 이후 미국 초등생들이 급식시간에 먹기 위해 가져가는 채소와 과일의 양은 평균 0.69컵에서 0.89컵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실제로 먹는 양은 0.51컵에서 0.45컵으로 줄면서 버리는 채소와 과일의 양은 더 늘어났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과일과 채소를 먹는데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러분도 시금치, 콩나물 등 채소반찬보다는 고기반찬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요? 실제로 한국인 중 채소와 과일을 하루 권장량만큼 먹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6.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80% 이상이 과일이나 채소를 권장량보다 적게 먹어요.

 

키가 쑥쑥 자라야하는 어린이들은 고기, 밥과 더불어 채소와 과일도 골고루 함께 먹어야 해요. 채소와 과일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거든요. 이런 영양분들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몸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지요.

 

요즘처럼 아침저녁의 기온 차이가 큰 때는 과일과 채소를 열심히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이 높아져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는 적어도 하루 2번 과일을 먹고, 채소의 경우 김치를 포함해 하루 5접시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채소, 과일을 많이 먹기 어렵다면? 잘게 잘라 먹거나, 소스와 함께 여러 과일과 채소를 섞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지요. 밥과 쌈장을 상추, 깻잎에 싸서 쌈밥으로도 먹어보세요. 과일과 채소도 고기만큼 맛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거예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 재미 팡팡 새싹 퀴즈

 

채소와 과일을 맛있게 먹는 나만의 비법이 있나요? 아래에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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