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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들이 벌목하는 모습. AP뉴시스 |
전 세계 나무의 수가 3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예일대에서 숲과 환경을 연구하는 토머스 크라우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류 문명이 시작된 후 나무의 수는 절반으로 줄어 약 3조 그루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구가 늘어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점점 더 많은 나무를 베고 숲을 파괴해 최근에는 매년 150억 그루에 이르는 나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우서 박사는 “나무는 지구의 물과 공기,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런데 인간이 지구에 있는 나무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삶의 질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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