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올해 유럽 축구의 정상에 우뚝 섰다.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리그)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축구 구단인 유벤투스를 3대 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챔스리그는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리그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팀 중 최고를 가리는 축구대회.

 

FC바르셀로나가 챔스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5번째.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근 우승을 거머쥔 이 팀은 스페인 국왕컵 축구대회에 이어 챔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2008∼2009시즌 이후 두 번째 ‘트레블’의 영광도 안았다.

 

‘3배가 되다’라는 뜻인 트레블(treble)은 축구경기에서 한 팀이 한 시즌에 자국 정규리그, 리그컵, 축구협회(FA)컵, 대륙별 챔스리그 중 3개 대회에서 동시에 우승하는 것을 가리킨다.

 

▶정혜진 기자 jwp1110@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