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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영화 ‘어벤져스2’ 속 서울 명소, 관광코스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6-07 2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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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장소도 특별하게… ‘이야기의 힘’

동아일보 자료사진
미국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12세 이상 관람)에 나온 서울의 명소들이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어벤져스2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영웅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울트론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작품.

 

서울시는 어벤져스2 서울 촬영지에 영화 속 캐릭터의 사진을 세운 포토존을 세우기로 하고 이 내용을 영화를 만든 월트디즈니사와 협의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주요 촬영지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영등포구 문래동 철강거리 △강남구 강남대로 △한강 세빛섬 등이다.

 

영화 속 디지털미디어시티는 울트론과 영웅들이 불꽃 튀는 전투를 벌인 곳으로 나왔다. 영화 속 강남대로에서 블랙위도우는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전을 벌였으며, 한국인 출신 박사 헬렌 조의 유전자 연구소는 한강 세빛섬에 있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어벤져스2에 나온 장소들의 방문객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빛섬의 일일 평균 입장객 수는 영화가 개봉되기 전인 3월 3443명이었으나 영화가 개봉된 4월에는 5275명, 5월에는 6981명으로 늘었다.

 

유명한 영화 속에 나온 촬영지는 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관광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 초 관객 10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부산의 국제시장은 영화를 본 수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렸지요.

 

해외에도 영화로 인해 유명해진 관광지가 많습니다. 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의 촬영지였던 태국 푸켓의 따뿌섬이 ‘007섬’으로 알려지고,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였던 터키의 카파도키아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요.

 

영화 속 촬영지는 영화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됩니다. 평범한 장소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의 힘’이지요.

 

하지만 “어벤져스2가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큼 서울의 매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울이 나온 장면은 10분이 채 안됐으며 도시의 일부 시설을 때려 부수는 전투 장면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멋진 예술작품이 많이 만들어져 감동적인 이야기가 흐르는 매력적인 장소가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나도 논술왕

 

영화 속에 나와 유명한 관광지가 된 장소의 예를 조사해보고, ‘평범한 장소도 특별한 곳으로 만드는 이야기의 힘’에 대해서 설명하는 글을 써보세요.

 

이 문제에 대한 ‘학부모용 논술 지도안’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cafe.naver.com/kidsdonga)에서 확인하세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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