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하품하는 앵무새. 앤드류 갤럽 교수 제공 |
미국 뉴욕주립대 앤드류 갤럽 교수 연구팀은 앵무새를 관찰해 하품이 옮는다는 사실을 최근 밝혀냈다. 앵무새 두 마리를 가까운 두 개의 우리에 각각 넣고 관찰한 것. 한 앵무새가 하품을 하자 다른 앵무새가 하품을 했다. 또 하품하는 앵무새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앵무새 무리에게 보여줬더니 다른 앵무새들도 하품을 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하품을 따라하는 것은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갤럽 교수는 “앵무새들이 하품을 따라하는 현상은 앵무새에게도 공감능력이 있다는 단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