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칼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이 크게 늘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비타민D 결핍(있어야 할 것이 모자라거나 없음)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4년 전인 2009년보다 9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면역력(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강화에 도움을 준다. 햇볕을 피부에 쬐면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낸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흡수되지 못해 뼈가 휘거나 쉽게 부러진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대부분 지내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비타민D 결핍의 원인”이라면서 “하루 15~20분 정도 바깥활동을 하며 햇볕을 충분히 쬐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