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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쓰레기 가상도. BBC |
내년까지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우주쓰레기를 없애는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쓰레기란 임무를 마친 인공위성 등 우주공간에 버려진 인공적인 모든 물체를 일컫는 말.
14일 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쓰레기를 제거하는 기술인 ‘랑데부 도킹’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랑데부 도킹이란 우주공간으로 날아간 인공위성이 우주쓰레기가 움직이는 궤도에 도착한 뒤 우주쓰레기에 다가가 도킹(인공위성 등이 우주공간에서 다른 물체에 결합함)하는 것이다. 우주쓰레기와 결합된 인공위성은 지구 대기권까지 내려와 대기권과의 마찰열에 의해 불타 사라진다.
이 기술은 이달 초 우리나라 인공위성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쓰레기에 부딪혀 망가질 뻔했던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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