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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앞 사람 의자 차지 마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1-14 0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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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지켜야 할 예절은?

일러스트 임성훈

비행기 안에서 승객들을 가장 불편하게 만드는 행위는 뒤에서 앞좌석을 발로 차는 행동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적인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가 독일의 시장조사 회사에 의뢰해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가장 짜증나는 승객’이 누구인지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뒤에서 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 1위로 꼽혔다. ‘아이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부모’가 2위, ‘향수 등 냄새가 진동하는 승객’이 3위, ‘큰 소리로 말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승객’이 4위였다.

 

존 머레이 익스피디아 부사장은 “탑승객 수백 명이 좁은 공간에 함께 있다보면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서로 피해를 줄만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빠 어동아. 네가 다리를 떨면서 앞좌석을 발로 차고 있구나.

 

어동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비행기 앞좌석과의 거리가 좁다보니 자꾸 발이 닿았던 것 같아요. 죄송해요.

 

아빠 비행기는 긴 시간 여행을 하는 승객들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 누가 네 좌석을 뒤에서 발로 찬다면 기분이 어떨까?

 

어동이 생각해보니 저도 예전에 영화관에서 뒤에 앉은 사람이 제 좌석을 발로 툭툭 차서 짜증이 났던 기억이 있어요.

 

아빠 비행기에서의 사소한 행동이 말다툼과 사고로 이어지면 운행 중인 비행기가 혼란에 빠질 수 있어. 비행기는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 버스, 기차, 택시처럼 중간에 멈출 수도 없단다. 그래서 비행기 내에서의 예절은 다른 어떤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예절 이상으로 중요한 거야.

 

어동이 아하. 그렇군요. 앗! 벌써 비행기가 제주도에 도착했어요. 아빠!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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