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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뉴시스 |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진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8년,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61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16경기에 나와 26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는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29·FC 바이에른 뮌헨)가 올랐다.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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