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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배려심·창의력은 인간만의 능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1-12 2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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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공·목수, 로봇이 대신할 수 없어”

[뉴스 쏙 시사 쑥]배려심·창의력은 인간만의 능력

미래에는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벽돌공, 목수와 같은 건설근로자는 로봇으로 대체될 수 없는 직업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WP)는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직업들’ 25개를 선정해 최근 보도했다. 이중엔 변호사, 회계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과 함께 건물을 지을 때 벽돌을 쌓는 벽돌공, 나무로 조형물을 만드는 목수와 같은 건설근로자도 포함됐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WP는 건설근로자의 일이 로봇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지적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로봇은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정해진 일만 할 수 있다. 반면 인간은 다른 사람들의 기술과 생각을 종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과 함께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짓기 위해선 벽돌공, 목수 등 여러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힘을 합쳐야 하는데 로봇은 이런 일을 할 수 없다는 것. 더불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창조적인 사고’도 로봇에 기대하기 어렵다고 WP는 지적했다.

 

어동이 아빠, 미국의 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드론’이라는 무인기가 배달한대요.

 

아빠 그런 업체가 늘면 택배아저씨가 물건을 배달하는 모습을 점점 보기 힘들어지겠구나. 사람을 쓰는데 드는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반면 로봇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점점 떨어지고 있거든. 그래서 사람 대신 로봇을 쓰는 기업이 늘어나는 거야.

 

어동이 헉! 얼마 전 TV를 보니까 로봇이 농장에서 스스로 밭을 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척척 만들던데…. 이러다 사람의 일을 모두 로봇이 대신하면 어떡해요?

 

아빠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야. 로봇이 아무리 정확하게 일을 한다고 해도 인간이 미리 입력한 프로그램에 맞게 움직이는 기계에 지나지 않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 등은 로봇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장점이란다.

 

어동이 그럼 미래에는 로봇이 대신해줄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하는 직업이 각광받겠군요.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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