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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공개된 스테고사우루스의 공룡 뼈대. 런던=AP뉴시스 |
영국의 한 박물관에서 1억5000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복원해 화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은 초식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화석을 가지고 실제의 모습과 가깝게 복원한 공룡의 뼈대를 공개했다.
이는 2003년 미국에서 발견된 스테고사우루스의 뼈 화석 조각 360개를 X선과 레이저로 촬영한 뒤, 이 뼈대들이 전체 몸통을 이룬 3차원(3D) 가상 이미지를 만들고 이 이미지에 맞게 붙여 완성한 것. 복원된 공룡 뼈대의 85%는 실제 공룡화석. 높이는 2.9m, 길이는 5.6m에 달한다.
자연사박물관의 폴 배렛 교수는 “스테고사우루스는 네 다리로 천천히 움직이는 초식공룡”이라면서 “육식공룡이 두 다리로 빠르게 다가오면 꼬리에 달린 뾰족한 부분으로 공격하며 맞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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