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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이하인 어린이가 3차원(3D)영상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정부는 3D영상이 어린이의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3D영상이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6세 이하인 어린이는 3D영상을 시청해서는 안 된다”면서 “13세 이하의 경우 하루 1, 2시간으로 시간을 정해 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왜 3D영상을 오래 보면 눈 건강을 해칠까? 3D영상은 실제 사물과 달리 두 눈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과 초점이 맺히는 곳이 달라 눈의 피로를 불러온다. 이 때문에 두통과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어린이들의 눈이 발육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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