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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발생 환자가 봄보다 가을인 9,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 및 황사, 꽃가루와 같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이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해 발생하는 병. 계속해서 재채기와 콧물이 나며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3년 60만1026명으로 늘었다. 월별로는 9월이 12.5%로 가장 많이 환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10월(11.5%), 11월(9.7%), 12월(9.4%)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 많은 가을에 꽃가루가 잘 날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 잡초의 꽃가루가 많이 날린다.
알레르기 비염을 막기 위해서는 황사가 심한 날이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엔 먼지가 코에 들어오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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