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경북 경주시 불국사로 수학여행을 온 초등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학교 수학여행이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 방안’을 최근 발표하고 4월 20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학교 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3∼4학급 이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수학여행을 권장하면서 이런 소규모 수학여행은 학교장이 판단해 할 수 있도록 했다. 100∼150명 규모는 학교가 시·도교육청에 신고한 뒤 할 수 있으며, 150명 이상 대규모는 학생과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여행출발 전에는 인솔교사들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학교와 수학여행 계약을 맺은 여행업체는 반드시 현장에 응급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 안전요원은 응급구조사, 청소년지도사, 경찰·소방 경력자가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