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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올해의 월드컵 우승 국가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6-20 0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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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경기. 브라질의 네이마르 (22·FC 바르셀로나)가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브라질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등 남미(남아메리카·아메리카 대륙의 남부)의 강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과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유럽의 전통 강팀들이 저마다 정상을 넘보고 있다.

 

월드컵 역사에서 4강까지는 의외의 팀들이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이 그랬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땐 크로아티아, 1994년 미국 월드컵 땐 불가리아가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신은 월드컵을 단 8개국에만 허락했다. 지금까지 19회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전 세계 200여 개국 가운데 브라질이 5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탈리아(4회), 독일(3회),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각 2회),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이 따르고 있다. 강팀만이 월드컵을 넘볼 수 있었다.

 

개최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온다는 월드컵 전통도 쉽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94년 미국, 2002년 한일, 2010년 남아공까지 포함하면 개최 국가는 크게 ‘유럽 vs 비유럽’으로 나눠볼 수 있다. 지금까지 유럽이 월드컵을 개최하면 유럽 국가가, 남미 등 비유럽 국가가 월드컵을 열면 남미 국가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예외는 두 번,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뿐이다.

 

월드컵은 개최국의 이점이 극명한 대회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개최국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는 2010년 남아공 대회 딱 한 번밖에 없었다. 개최국 우승도 많다. 우루과이(1930년)와 이탈리아(1934년), 서독(1954년), 잉글랜드(1966년), 아르헨티나(1978년), 프랑스(1998년)가 모두 자기나라에서 우승했다.

 

이런 역사적 전통 때문에 브라질이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 6월 13일자 양종구 기자 기사

 

정리=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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