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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3년 전에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18분경 도쿄 남서쪽에 있는 이즈오시마 근처 바다에서 규모 6.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시내에는 진도(어떤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진의 진동 크기나 피해 정도) 5에 달하는 흔들림이 1분 이상 지속됐다. 진도 5의 지진이 일어나면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 지진으로 6일 낮 12시 현재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고, 도쿄 시내 지하철과 철도가 30분가량 멈춰져 운행이 지연됐다.
도쿄 지역은 앞으로 30년 안에 땅이 수직으로 꺼지는 ‘직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70%나 된다는 예측이 나온 상황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컸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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