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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한국 알릴 기회” vs “시민 불편 심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23 2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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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촬영 위해 서울 주요도로 막았다

《 어린이동아 3월 27일자 2면 ‘어벤져스2 촬영 위해 서울 주요도로 막는다’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은 아이언맨, 헐크 등 영웅들이 힘을 모아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세력과 싸우는 영화인 ‘어벤져스’(2012)의 후속편. 이 영화의 추격장면과 전투장면 중 일부를 서울에서 촬영하면서 그 기간 주요도로 교통을 막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지요. 영화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찬성 의견과 시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영화 ‘어벤져스2’를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어벤져스2에 한국이 나온다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 관광객 수도 늘게 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자 만화의 배경이 된 노르웨이를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화 촬영은 우리나라를 해외에 소개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마포구 서울염리초 4 이연주

 

 

반대

 

저는 ‘어벤저스2’를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영화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 촬영으로 길을 다니는 게 불편하고, 손님이 줄어 장사가 잘 안 돼 손해를 입었다면, 그 영화가 아무리 재밌어도 우리 국민 중 일부는 그 영화를 재밌게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영화가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들 것입니다.

 

▶서울 광진구 서울양남초 5 송채민

 

 

찬성

 

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2’를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민이 잠깐 겪는 불편보다 영화를 촬영해서 얻은 이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며, 좋은 국가 이미지도 심어줄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아직도 ‘한국’하면 ‘한국전쟁’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영화를 통해 서울이 얼마나 발전된 도시인지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촬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양주시 광사초 6 박서현

 

 

반대

 

영화 촬영을 위해 서울의 주요도로를 막는 것에 반대합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다리를 막고, 영화 촬영현장을 카메라로 찍지 말라고 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흥행할지 안 할 지 모르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의왕시 백운초 4 문수연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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