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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규정 위반” vs “과도한 규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05 2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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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 경기 중 애도표시 부적절” 논란

[어동 찬반토론]“규정 위반” vs “과도한 규제”

어린이동아 지난달 17일자 2면 “IOC ‘올림픽 경기 중 애도표시 부적절’ 논란”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노르웨이 출신 선수 마리트 뵈르겐(34·여·사진)이 소치 겨울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면서 동료 선수의 가족이 갑작스럽게 숨진 것을 위로하기 위해 팔에 검은 띠를 둘렀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에 ‘올림픽 경기 중 검은 띠를 착용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습니다. 뵈르겐 선수에 대한 IOC의 경고는 합당한지 아니면 지나친 규제인지를 두고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줬습니다.

 

 

 

찬성

 

뵈르겐 선수에 대한 IOC의 경고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숨진 것을 위로하기 위해 검정색 띠를 착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개인의 의사를 올림픽에서 밝히는 것은 올림픽 규정상 맞지 않습니다.

 

▶박재형 서울 은평구 서울갈산초 6

 

 

 

반대

 

뵈르겐 선수에 대한 IOC의 경고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OC는 ‘올림픽이 열리는 그 어떤 공간에서도 정치·종교·인종적 차별에 대한 선전활동은 금지 한다’고 규정하는데 동료가족이 죽은 것을 위로하기 위해서 검은 띠를 두른 것은 위의 조항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노은예 부산 동래구 사직초 6

 

 

 

찬성

 

올림픽은 여러 나라가 화합하고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하는 축제입니다. 선수가 개인적인 메시지를 경기 중에 표현하는 것은 올림픽 정신과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조현지 부산 사하구 다대초 6

 

 

 

반대

 

검은 띠를 맨 것은 다른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지도 않을 뿐더러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일은 IOC가 경고까지 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천세은 서울 은평구 서울불광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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