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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2월(1∼26일) 딸기 매출이 처음으로 감귤 매출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12월 롯데마트의 감귤과 딸기 매출을 모두 합한 총액에서 딸기는 52.4%, 감귤은 47.6%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12월부터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딸기는 1∼3월 매출이 한 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 과일이다. 감귤은 이보다 앞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2월은 감귤이 딸기보다 판매량이 더 많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는 “올해 딸기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2월 평균(1∼27일) 딸기(상등급·2kg) 도매가격은 2만4129원으로 지난해 가격(2만9368원)보다 17.8% 싸졌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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