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사람들 사이에 많은 선물이 오고간다. 미국 AP통신이 올해 출시된 전자제품 중 가장 특이하고 익살스러운 선물을 뽑아 최근 소개했다.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전화해’ 장갑

 

엄지손가락 부분에 스피커와 새끼손가락 부분에 마이크가 장착된 장갑.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이 장갑을 끼고 엄지손가락을 귀에 새끼손가락을 입에 대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가격은 80달러(약 8만5000원).

 

2. 달걀 지킴이

 

달걀을 담는 그릇에 어떤 달걀이 가장 오래전에 놓였는지를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알려주는 기계.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래된 달걀을 알려준다. 가격은 70달러(약 7만4000원).

 

3. 와이파이 애완동물 모니터

 

먼 거리에서 애완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감시카메라. 카메라가 애완동물을 따라다니며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다. 가격은 300달러(약 32만 원).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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