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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북부지역에서 치즈찌꺼기와 소금물을 제설(쌓인 눈을 치움)작업에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신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에서 치즈 생산량이 가장 많은 위스콘신 주는 이번 달부터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치즈찌꺼기와 치즈를 만드는데 사용한 소금물을 뿌리기로 했다. 눈에 소금 성분이 있는 물질을 뿌리면 얼음의 녹는점(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변할 때의 온도)이 낮아져 눈이 잘 녹는다.
이 방법은 눈길 미끄럼 방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소금의 구입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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