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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전 연령대의 식생활에 칼슘이 부족하고, 특히 한창 자라는 청소년기에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에서 칼슘 섭취량이 권장량(권하는 양)과 비교했을 때 평균 72% 수준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칼슘이 포함된 분유나 모유를 주로 섭취하는 0∼2세 영아(젖을 먹는 어린아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 대에서 식품을 통한 칼슘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했다. 칼슘 공급이 충분해야할 12∼18세 청소년도 권장량의 59%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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