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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7~9월 전국 초중고교 학생 1002명(초등생 501명·중고생 501명)을 대상으로 ‘실종·유괴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초등생들에게 인물에 대한 상황별 대처를 묻는 질문에서 외모가 못생긴 ‘비호감형 인물’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89.1%의 초등생이 ‘주변 다른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하고 외면한다’는 등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모가 잘생긴 ‘호감형 인물’이 도움을 요청할 시에는 67.1%의 어린이만이 적절하게 대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외모와 상관없이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함부로 따라가거나 자신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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