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신형 무기 첫 공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02 22:50:3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국군의 날은 6·25전쟁 중 한국군이 38선을 돌파해 북한 공산군에게 반격을 펼친 1950년 10월 1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행사는 국군창설 65주년과 6·25전쟁 정전(전쟁을 멈춤) 60주년, 한국과 미국의 동맹 60주년을 맞아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무Ⅱ △현무Ⅲ(B형) △스파이크 미사일 △견마로봇 등 우리 군의 최신 무기가 많이 공개됐다. 군 관계자는 “현무Ⅱ·Ⅲ 미사일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은 한국이 공격받기 전 상대를 먼저 제압할 수 있는 전략무기”라고 말했다.

 

또 보병부대, 헌병대, 특전사, 해병대 등 병력 1만 1000여 명과 K-9 자주포, K1 전차 등 지상장비 190여 대, F16 전투기 등 항공기 120여 대가 기념식에 참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제 45차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도 참석했다. 미국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에 공개된 신형무기들을 살펴보자.

① 현무Ⅱ

사거리 300㎞의 탄도미사일(로켓의 힘으로 날아가는 미사일·파괴력이 크다). 축구장 10개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다.

 

② 현무Ⅲ(B형)

사거리 1000km 이상의 순항미사일(자체의 힘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정확도가 높다). 최신 위성항법장치(GPS·인공위성으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시스템)를 갖추고 있어 좌표를 수정하며 날아간다. 남한 어디에서도 북한 지휘부의 사무실 창문을 골라 정확히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

 

③ 스파이크

카메라와 적외선 영상 시스템이 장착된 미사일. 방향을 이리저리 바꿀 수 있어 산 뒤쪽에 있는 적의 해안포(적의 함선을 쏘기 위해 해안에 설치한 화포)까지 타격할 수 있다. 차량이나 헬기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약 25㎞. 올해 5월 서해 백령도 등에 배치됐다.

 

④ 견마로봇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지상 무인(사람이 타지 않은) 군인로봇이다. 주·야간 감시정찰, 지뢰탐지, 물자와 부상병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상식UP

 

한·미 안보협의회(SCM):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만나 한반도의 안보에 관한 문제들을 협의하는 회의. 매년 서울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