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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인 희귀종 ‘꼬마잠자리’(사진)를 전남 영암군 월출산의 논에서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꼬마잠자리는 성충(다 자란 곤충)의 크기가 1.7cm로 몸집이 어른의 손가락 한 마디 크기다. 한낮에 풀줄기 끝에 앉아 물구나무를 하듯 배를 높이 쳐드는 습성이 있다.
주로 수질이 깨끗한 논과 습지에서 사는 꼬마잠자리는 최근 농약과 화학비료로 물이 오염되자 그 수가 급격히 줄면서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됐다.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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