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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800여 명이 동시에 가야금을 연주해 기네스북에 등재(기록해 올림)됐다.
26일 오전 옌볜주 룽징시 해란강경기장에서 854명으로 구성된 연주 팀은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최대 규모 가야금 합주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조선족 문화를 계승(물려받아 이어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가야금을 지역의 상징물로 정한 룽징시가 가야금 연주자를 양성하고 악기 보급을 확대하려는 목적에서 마련했다.
9세 초등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연주팀은 가야금으로 민요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들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4월부터 함께 연습을 해왔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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