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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한 미국 여성이 조립용 블록 장난감인 레고로 보철 다리를 만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방송사 NBC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크리스티나 스티븐즈(31)가 직장 동료의 권유로 집에서 레고를 이용해 보철다리를 제작했다고 최근 전했다.
올해 1월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자동차를 수리하려고 자동차 밑에 들어갔다가 왼발이 차에 깔려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그는 워싱턴 대학의 ‘인간 행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이 손과 발을 다치지 않고 휠체어를 잘 조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레고로 다리를 만든 이유에 대해 그는 “장애는 부끄럽거나 감춰야 할 단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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