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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오바마-시진핑 “북한 핵 보유 인정 못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6-10 04: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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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오바마-시진핑 “북한 핵 보유 인정 못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핵보유국(핵을 가진 나라)으로 인정할 수 없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7, 8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랜즈에서 열린 미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핵무기를 없게 함)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도닐런 보좌관은 “두 나라의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어떤 나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북한, 남북 장관급회담 제안

 

한편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국장급 실무접촉이 9일(한국시간) 오전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만남은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이 지난 6일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다시 정상화하기 위해 남북한 당국 사이의 회담을 열자”고 우리 정부에 한 제안을 우리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서울에서 열자”고 북측에 다시 제안함에 따른 것. 장관급 회담을 열기 전 대표단 규모와 체류일정, 논의할 문제 등을 정하기 위해 미리 만나는 것이다.

 

북한이 그동안의 태도를 바꿔 갑자기 우리정부에 대화를 제의한 것을 두고 “미국과 중국 정상이 만나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한목소리로 비판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에 압력을 느낀 북한이 미국-중국 정상회담 하루 전 화해하려는 듯한 몸짓을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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