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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으로 옮긴 직후 갑자기 숨졌다.
충북은 권모 씨(78)가 야생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이다 숨져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권 씨는 25일 등산을 다녀온 후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튿날인 26일 오전 음성군의 병원을 찾았다. 그 후 증세가 심해져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착 30여분 후 숨졌다.
한편 야생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할 때 긴팔이나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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