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우리나라 어린이, 경제적으론 ‘풍족’ 심리적으론 ‘빈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5-29 04:18:5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레벨 ★

[뉴스 브리핑]우리나라 어린이, 경제적으론 ‘풍족’ 심리적으론 ‘빈곤’

국제어린이행복종합지수(이하 ‘어린이행복지수’) 조사결과 한국이 90.3점을 얻어 어린이행복지수 조사 대상 8개 나라 중 7위에 그쳤다고 동아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어린이행복지수는 어린이가 느끼는 행복도를 8개영역, 29개 항목으로 물어 수치화한 세계 최초의 지표. 세계 8개국 어린이 1만4030명(만 12세)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 조사는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진행했고 동아일보가 후원했다.

 

한국의 어린이행복지수 순위는 경제력이 한국의 40분의 1에 불과한 우간다(8위·80.9점)를 앞질러 최하위를 면했다.

 

한국 어린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도 마음으론 자신이 늘 빈곤하다고 느낀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

 

‘가족과 함께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자주 갖는가?’라는 세부 질문에 한국 어린이는 3점 만점에 평균 1.52점으로 8개국 중 가장 낮았다. ‘어른이 어린이의 권리를 얼마나 지켜주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도 최하위인 8위였다.

 

안재진 숙명여대 교수(아동복지학과)는 “어린이의 권리의식은 높아졌지만 사회가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면서 “어린이를 가정의 중요한 주체로 인정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