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사진)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림으로써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추신수는 홈런 16개를 쳤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것은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10경기만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지난해까지 추신수가 몸담았던 팀인 만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시내티 레즈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4대 2로 이겼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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