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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쿠바에 첫 진출한 한국 드라마 ‘인기 짱’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3-20 05: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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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한국 드라마가 처음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아바나 무역관에 따르면 쿠바 국영(나라에서 운영함) TV인 ‘카날 아바나’는 지난달 26일부터 한주에 4회씩 드라마 ‘내조의 여왕’(사진)을 내보내고 있다. 2009년 MBC에서 방영된 ‘내조의 여왕’은 ‘천지애’(김남주) ‘온달수’ (오지호) 부부의 일상을 재미있게 담은 미니 시리즈물이다.


 

미국과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위치한 쿠바는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 한국과 수교(나라와 나라사이의 교류)를 하지 않는 국가인 쿠바에서는 여태껏 한국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없었으며 한국 영화도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영화관에서 상영된 적이 없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일하는 파블로 라모스 씨(44)는 “무엇보다 드라마 내용이 흥미진진하다”면서 “드라마 내용 중에 때로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남성보다 높게 나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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