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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미국 초등학교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충격’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2-17 0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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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미국 초등학교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충격’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한 남자가 총을 무차별로 쏘아대어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최소한 28명이 숨지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범인인 애덤 란자(20)는 이날 오전 9시40분경 그의 어머니가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을 쐈다. 범인은 이후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위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란자는 똑똑했지만 내성적이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이런 일을 벌인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희생자 중에는 학생들을 보호하다가 숨을 거둔 교사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학교 1학년을 가르치는 비키 소토 교사(27·여)는 자신의 반 학생들을 교실 벽장으로 피하게 하고, 정작 자신은 범인을 막고 서있다가 희생당했다. 또 이 학교 돈 혹스프렁 교장(47·여)도 사건 당시 범인에게 달려들어 제압하려 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총기를 살 수 없는 한국과 달리, 어른이면 총을 구입할 수 있는 미국에서 또다시 이런 총기 난사(마구잡이로 쏘아댐) 사건이 일어나자 “총기를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미국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이런 총기 난사사건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의미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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