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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박의 성장멘토링]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 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2-10 0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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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의 성장멘토링]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 봐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내 꿈이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는 거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마치 태어날 때부터 그런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지금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내가 축구를 시작할 때는 프리미어리그가 뭔지도 몰랐어. 국가대표가 되는 게 가장 큰 꿈이었지. 그 꿈도 나에게는 너무나 크고 벅차게 느껴졌어.

 

하지만 축구부에 들어갈 때만큼은 진지했어. 막연하게 축구를 좋아하니까 취미삼아 한번 해 보겠다는 마음이 아니었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진짜 꿈을 마음에 품었어.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달려다가 보니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 조금씩 가까워졌어. 올림픽 대표 팀에서 국가대표 팀으로, 그리고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하나의 목표를 이룰 때마다 더 큰 목표가 눈앞에 나타났지.

 

내가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아주 단순해. 한번 목표를 정하면 그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꼭 이루려고 노력하는 거야.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는 축구공이 갖고 싶었어. 그러면 나는 축구공을 갖게 될 때까지 그것만 생각했지. 축구공을 갖고 나서는 축구부에 들어가고 싶었어. 그러면 나는 축구부에 들어가는 것만 생각했어. 축구부가 없으면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갔고, 기술이 부족하면 매일 그 기술을 연습했어. 이렇게 그때그때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저절로 꿈이 커져 있었어.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목표가 있을 때마다 그 목표에 오롯이 집중해야 돼. 중간 목표를 차곡차곡 이루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꿈에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야.

 

그리고 또 한 가지, 흔들리지 않고 목표에 집중하려면 머릿속에 꿈의 지도를 그려야 해. 자신이 지금 어디쯤 와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길을 잃고 방황하고 말거든. 꿈의 지도가 머릿속에 또렷하게 그려져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방황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 그러니 원하는 일을 이루고 싶다면 머릿속에 꿈의 지도를 그려 봐. 선명하고 또렷한 지도를 그릴 수 있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야.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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