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생선회 판매가 늘어나면서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국민생선’ 갈치와 고등어를 눌렀다.

 

롯데마트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생선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생선회 판매는 20% 증가한 반면 갈치는 27% 줄었다고 18일 밝혔다. 고등어는 비슷한 수준.

 

이는 국민 대표 생선인 갈치가 최근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가격 변화가 적은 생선회를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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