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은 매주 월요일 고기를 먹지 못할 수도 있다. 미국 N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매주 월요일 시민들로 하여금 육류를 먹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단체가 의사결정을 하도록 내놓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결의안에는 ‘고기 없는 월요일’을 통해 시민들에게 채식을 장려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의안을 낸 잰 페리 시의원은 “육류를 만드는 과정이 환경에 어떤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와 함께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림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