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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학교별로 전담 경찰관이 배치된다.
경찰청은 “학교 측과 긴밀한 협력을 하면서 학교폭력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경찰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담 경찰관은 전국 총 514여 명 규모. 이들은 담당학교를 지정받은 뒤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치위원회 참석 △학교폭력 피해사례 접수 △가해·피해 학생 상담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생활지도교사와 수시로 전화하며 학교폭력 서클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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