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개코원숭이(사진)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은 다른 수컷에 비해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병에 걸리거나 다쳐도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노터데임대 연구진이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27년간 개코원숭이를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우두머리 계층이나 하위 계층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우두머리만이 가지고 있는 몇몇 요인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우두머리 수컷을 보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