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 보물 제931호 ‘조선태조어진’(사진)이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에서 숭례문, 훈민정음과 같이 그 가치가 큰 문화재는 국보가 될 수 있다. 지정 예고 기간인 30일 동안 ‘조선태조어진’이 국보로 지정되는 것에 대한 반대의견이 없으면 6월 말에서 7월 초에 국보로 지정될 예정.

‘조선태조어진’은 1872년 고종 때 이성계의 낡은 초상화 원본을 새로 그린 것으로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그렸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왕의 전신상으로는 유일한 자료”라고 국보로 지정 예고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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