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이 싫어(맨주샤 퍼워기 글/린 프랜슨 그림/이상희 옮김/풀빛 펴냄)=미나네 부모님은 날마다 책을 빌려오고 사와서 집안은 온통 책뿐이다. 그래도 미나는 책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어느 날 미나가 고양이 맥스를 구하려고 책더미를 오르다가 책더미가 무너지는데 펄럭이는 책 속에서 온갖 동물들과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집안은 난장판이 되고 미나는 책속 주인공들을 도로 주워 담기 위해 책을 하나씩 읽어나간다. 값 80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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