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고 재미있는 세계탐험이야기(진 프리츠 지음/이용인 옮김/푸른숲 펴냄)=유럽 사람들에게 콜럼버스는 영웅이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원수임에 틀림없다. 옛날부터 존재했던 아메리카 대륙과 자신들을 ‘발견’했다고 떠들고 전염병을 옮겼는가 하면 전쟁과 침략을 일삼았으니 말이다. 이 책은 유럽 사람들이 탐험했던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이 겪었던 고난을 고발하고 있다. 값 85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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