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잉게 숄 지음/유미영 옮김/정종훈 그림/푸른나무 펴냄)=나치 체제 독일에서 뮌헨 학생들의 저항 조직 ‘백장미단’의 활동을 다룬 책으로 독일에서 청소년들의 학교 교재로 사용됐다. 전시 체제아래서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인권 유린을 고발했다. 저자는 백장미단의 일원으로 1943년 처형된 한스, 조피 숄 남매의 맏이로 죽은 동생들의 뜻을 기려 숄 형제 재단을 세웠다. 값 6500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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