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문]어름치
2000년 4월 16일 날씨 맑음.
오늘 수업시간에 자갈을 모으는 어름치에 대해서 배웠다. 어름치는 구덩이를 파고 알을 낳는다고 한다.
참 이상하다. 물고기들은 손이 없고 지느러미가 있는데 어떻게 구덩이를 만들었을까? 어름치는 요술 물고기인가 보다. 그리고 어름치가 자갈을 모으는 것을 보면 그 해의 날씨를 알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난 이번 여름방학이 기다려진다.
외할머니댁 강가에서 어름치를 살펴보고 관찰일기도 써 볼 수 있겠다.
장유찬(서울 두산교 2-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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