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신입생을 받지 못하거나 폐교를 맞는 학교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속되는 폐교 현상은 결국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목)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의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본지 양정원 공공정책부장의 진행으로 △최창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국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 △임경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 △김현문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관련 사례를 발표하고 농산어촌유학의 미래를 내다본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상돈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박성수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산어촌의 ‘작은학교’를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이를 미래학교의 모델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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