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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 안전한 일상 구축에 앞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2-1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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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현장과 대화와 소통은 문제해결의 출발점” 


김용호 부위원장은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공


“재난·재해로부터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구급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일상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2년 7월 시의회 입성 이후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조례안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옥밀집지역 소방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를 통해 인왕산, 도봉산 등에 산불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탰고, 119구급차 뺑뺑이 사망 방지를 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침수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결빙방지포장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데도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까지 87억 원의 재난기금을 투입해 서울소방본부 및 25개 소방서 119상황실 영상관제시스템의 단일화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 소방본부 내 실화재훈련연습장 건립을 위한 시정질문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 준비에 착수한다.


김 부위원장은 “한강 보행교량 20개 중 자살예방 CCTV 영상관제시스템이 부재 중인 6개의 교량에 대해 올해 보완을 마침으로써 자살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중랑, 난지, 서남, 탄천 등 물재생시설 내 위험구역 지하공동구 안전관리 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도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서울시 곳곳에 여전히 많은 화재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나?

최근 화재나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많은데,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해마다 홍수·화재 등이 반복되고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소방, 재난안전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이 사용하는 장비 구비 및 신규 임용소방관을 위한 실화재훈련장 구축 등 인프라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 큰 보람을 느낀다. 나아가 화재위험성이 높은 시내지역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하고, 화재안전성능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도 큰 성과라 생각한다.


-산불 대비에 대한 대비책 마련은?

서울에서는 건물, 주택 관련 화재도 많지만 산불에 대한 대비도 무척 중요하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이 4건인데, 그만큼 산불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산불이 발생하면 소방·경찰·군·의용소방대 등에서 약 500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인력과 재산상 피해를 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인공지능(AI), 드론, 특수 CCTV 등을 활용해 사전에 산불을 감지해 예방하는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소방관의 안전장비 구축, 실화재훈련장 신설,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 등 3박자를 모두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밝혔는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그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를 튼튼하게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의회 차원에서는 도로, 터널, 교량 등의 시설공사와 하수처리장에 대해 특별관리·감독을 시행 중이다. 특히 2022년 서울지역에서 침수사태를 겪으면서 대규모 집중호우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지역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현장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느꼈던 점을 되새기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 중이다.


-평소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중시한다고 들었는데?

시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구인 용산구는 물론 서울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되도록 많은 현장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써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화재를 비롯해 재난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예방방법에 대해 충분히 숙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에도 시민들이 지혜롭게 잘 이겨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매진하겠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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